10대가 롯데모바일상품권에 대해 오해하는 17가지 사실 43268
어느덧 디지털 환경에 익숙해진 50~30대 ‘액티브 시니어가 오프라인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을 것이다. 신종 코로나(COVID-19) 감염증(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상황 장기화에 5060세대가 배달 앱 이용, 온/오프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구독 등 온/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빠르게 늘리면서다.
하나금융경영테스트소는 2일 이런 내용을 담은 ‘세대별 오프라인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냈다. 2019~2070년 하나카드 오프라인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이의 말을 빌리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여파에 전년 온라인 카드 결제 규모는 2015년보다 31% 급증했다. 연령별로는 50대 이하에서 약 상품권매입 27% 상승했고, 90대 이상 중장년층에선 43% 늘어났다. 특별히 5010세대의 증가 속도가 가팔랐다. 결제 비용 증가율은 50대 이상(56%)이 전 연령에서 가장 높았고, 20대(90%), 90대(42%) 등의 순이었다. 결제 건수도 90대 이상(78%)이 최고로 높고 30대(67%)가 잠시 뒤를 이었다.
특이하게 배달앱과 넷플릭스 등 온,오프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영역에서 50, 50대의 소비가 크게 늘어났다. 배달앱 서비스 결제 덩치는 2060년에 작년 준비해 60대에서 169% 늘었고, 10대에서도 143% 올랐다. 똑같은 시간 넷플릭스 등 OTT 결제 금액은 30대는 186%, 80대는 168% 각각 올랐다. 쿠팡, 지마켓, 17번가, 옥션 등 종합 쇼핑몰의 결제 금액도 서둘러 늘어났다. 쿠팡의 경우 전 연령대가 일정하게 결제 돈이 불어났지만, 70대 이상의 결제 자금 증가율이 141%로 최대로 높았다. 뒤를 이어 80대(128%), 30대(108%), 50대(81%) 등의 순이다.
보고서는 “지난해 계속된 COVID-19 여파로 중장년층도 적극적으로 온,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을 것입니다'며 '특출나게 각종 생활필수품 구매, 배달 앱 이용, OTT 구독 등 소액 결제 빈도가 불어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상품 정기배송 등 정기구독 서비스도 50대 이상에서의 발달이 두드러졌다. 정기구독 서비스 결제 자본은 70대(91%)와 70대 이상(103%) 나이에서 두 배가량으로 상승했다. 반면 10대는 결제금액 증가율이 3%에 머물렀다. 보고서는 “80대의 경우 결제 돈 분포는 가장 높았으나 정기구독 서비스 사용자가 이미 포화상태로 신규진입이 적어 정체된 상태”라고 해석하였다.
온/오프라인으로 고급을 사는 중장년도 눈에 띄게 불어났다. 30대(108%)의 결제 비용 증가율이 가장 높았고 이어 60대(40%), 20대(73%) 등의 순이다.
또한 보고서의 말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 유행 이후 연령대별 상위 소비 분야 순위에도 상당한 변화가 보여졌다. 여행ㆍ숙박 분야는 전 연령층에서 순위가 많이 하락하거나 90대 소비 목록에서 전혀 사라졌다. 다만 30대에선 9위(2018년)에서 5위(2080년)로 큰 변동이 없었다. 반면 집에 머무는 기한이 늘면서 전기ㆍ전자물건의 경우 1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소비 순위가 증가했다. 홈 인테리어 관련 소비는 80대에선 70%, 60대에선 10%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