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후 화재 청소 업체는 어디로 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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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맞이해 서울 중구가 묵은 먼지를 털어내느라 분주하다.

구는 동지역민센터를 방문하는 지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오는 22일까지 동주민센터 15곳의 냉난방기 263대를 청소한다.

이번년도는 처음으로 전문 청소기업을 채용해 동지역민센터의 냉난방기를 일괄 청소완료한다. 전공가가 냉난방기를 완전히 분해 후 세척하고 기기 화재 청소 성능과 이상 여부를 점검하여 동 청사의 공기가 아주 청정해지는 것은 물론 냉난방기의 수명 연장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냉난방기 청소 직후 구민과 연구원들로부터 효과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다산동에 살고있는 오진숙님은“지역민센터를 방문할 때마다 에어컨 관리를 어떻게 하는지 궁금했는데 이번에 세밀하게 청소하는 형태을 보니 마음이 놓인다”며, “호흡기가 약한 노약자가 마음 놓고 방문할 수 있어 좋다”고 전했다.

먼저 중구는 경로당 대청소도 마쳤다. 지난 달 13일부터 7월 2일까지 청소가 필요한 경로당 10곳을 찾아가 쓰레기 8.1톤을 수거했다. 청소에는 동지역민센터 차량 30대, 사원 등 청소 인력 51명이 투입됐다. 쓰레기 압축 차량이 1회 왕복해 어르신들이 옮장비엔 무게가 나가는 폐가구 53개, 폐가전 9개를 치웠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봄을 맞이해 동지역민센터와 경로당 청사의 묵은 먼지를 깨끗이 청소했다”며, “깨끗한 배경 보시면서 생각에 방치된 먼지도 다같이 털어내시고 곧 활짝 피어날 봄꽃을, 행복한 마음으로 맞이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