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속 변기막힘의 3대 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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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맞파악 서울 중구가 묵은 누수탐지 먼지를 털어내느라 분주하다.
구는 동지역민센터를 방문하는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동지역민센터 15곳의 냉난방기 267대를 청소한다.
올해는 처음으로 전공 청소회사를 채용해 동주민센터의 냉난방기를 일괄 청소완료한다. 전공가가 냉난방기를 완전히 분해 후 세척하고 장비 성능과 이상 여부를 점검하여 동 청사의 공기가 더욱 청정해지는 것은 물론 냉난방기의 수명 연장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냉난방기 청소 뒤 구민과 직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산동에 거주하는 오진숙님은“지역민센터를 방문할 때마다 에어컨 관리를 어떤 식으로 하는지 궁금했는데 요번에 꼼꼼하게 청소하는 모습을 보니 생각이 놓인다”며, “호흡기가 약한 노약자가 마음 놓고 방문할 수 있어 좋다”고 이야기 했다.
우선적으로 중구는 경로당 대청소도 마쳤다. 지난 달 18일부터 3월 1일까지 청소가 요구되는 경로당 10곳을 찾아가 쓰레기 8.1톤을 수거하였다. 청소에는 동주민센터 차량 50대, 직원 등 청소 인력 52명이 투입됐다. 쓰레기 압축 차량이 8회 왕복해 어르신들이 옮장비엔 무게가 나가는 폐가구 53개, 폐가전 6개를 치웠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여름을 맞이해 동주민센터와 경로당 청사의 묵은 먼지를 청결하게 청소했다”며, “깨끗한 배경 생각하시면서 생각에 방치된 먼지도 함께 털어내시고 곧 활짝 피어날 봄꽃을, 기쁜 마음으로 맞이하시길 바란다”라고 이야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