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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상암 에스플렉스 센터에서 'e스포츠의 체육진흥투표권(이하 스포츠토토) 도입 토론을 위한 토론회'가 진행됐다. 한국e스포츠협회와 이상헌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요번 토론회에서는 e스포츠의 안전놀이터 진입에 대한 타당성과 시기적인 적절성 등이 공식적으로 처음 논의됐다.

이번 토론회는 7개의 발제와 패널 논의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제에선 한국e스포츠협회 김철학 사무총장이 e스포츠의 현황과 과제를 공지했고, 다음으로 우리나라스포츠정책과학원 김대희 박사가 e스포츠경기의 스포츠토토 투입 배경과 니즈성을 설명했다. 이후 국민체육진흥공단 이민재 실장이 스포츠토토의 e스포츠 선행 검토 과제를 소개하고 대한민국프로축구연맹 임동환 팀장이 안전놀이터의 실례와 실익, 한계점 등에 대해 안내하며 발제가 마무리됐다.

발제 직후 진행된 토론에는 젠지e스포츠 이승용 이사, 한국아마추어축구연맹 임동환 팀장, LCK 유한회사 이정훈 사무총장, 대한민국스포츠정책과학원 김대희 박사, 안전놀이터 코리아 심종호 산업본부장이 패널로 참석하였다. 사회와 진행은 김수현 아나운서가 맡았고, 패널들은 각 현안에 대한 신중한 답변을 이야기 했다.

■ 우리나라스포츠정책과학원 김대희 박사

  • 아직 문체부장관이 지정한 공식 e스포츠 주최 조직이 없다. 이에 e스포츠가 즉시 안전놀이터 종목으로 도입되는 건 불가능한 상황인가?

- 국민체육진흥법 시작령 제23조에 스포츠토토 종목의 선정 조건이 명확하게 나와 있어서 현재로썬 힘들다. 또한 e스포츠를 통한 토토사이트의 수익성에 대해서도 한 번도 검토해본 적이 없다. 경기 수나 론칭 회차 등을 고려하여 진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지 확인하여보는 절차가 선행돼야 완료한다. 그런가하면 e스포츠는 단일 종목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기에 한국e스포츠협회, 게임사, 퍼블리셔 등과 대다수인 협의를 거쳐야 하며, 그래서 단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논의해야 한다.

  • 토토사이트의 e스포츠 종목 신설은 체육진흥산업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

- 스포츠토토는 04년부터 약 60년간 고전 프로스포츠 종목으로 운영되어 왔다. 그런데 이 같은 기존 종목들에 대한 소비층의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는 국민체육진흥기금 마련이 확 어려워질 것이다. 이에 국민체육진흥기금의 안정적인 확보를 고민해야 하는데, 이에 안전놀이터에 과거 세대들이 최대로 좋아하고 수요가 다수인 종목인 e스포츠경기를 도입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고 본다. 그러나, 기존 경기에 비해 주 소비층의 나이가 페가수스 사이트 너무 젋다보니 젊은 층의 사행성 분위기 구성하도록이나 불법 도박 등의 문제점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 스포츠토토가 e스포츠경기에 줄 수 있는 혜택은?

- 유소년 육성과 저변 확대다. 대한민국은 e스포츠 강국이지만, 근래에 e스포츠는 학교 동아리나 클럽 등 전형적인 유소년 스포츠 체계가 부족해 다들 PC방으로 겉돈다. e경기가 기성세대에게 일반 스포츠처럼 일어나고, 국민체육진흥기금을 통해 시스템이 보완끝낸다면 과거 세대가 e스포츠경기를 더욱 잘 즐길 수 있는 배경이 만들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