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야간진료에 대한 10가지 비밀 40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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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를 끌고 가다 보면 아무리 교통법규를 잘 지키고 방어운전을 하더라도 약한 추돌사고가 가끔 발생하곤 한다. 이와 같은 교통사고가 생기는 경우, 큰 사고가 아닌 약한 추돌사고라면 경찰에 접수하기보다는 전화하고 출동한 보험사직원들에 의해 과실비율이 정해지고 보상 및 차량정비비용 등에 관한 내용을 조정하는 것으로 사고정리를 하는 경우가 흔히이다. 그런데 이같은 경미한 차량사고를 당했을 때 당장 몸에 이상이 없고 특별히 아픈 곳이 없다는 이유로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생략하는 때가 위험한데, 이는 자칫 후회되는 선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고 한다.


대구의 어느 한의원 원장은 '운전사고가 무서운 것은 대형사고 시 당하는 큰 인명피해도 물론이지만, 미미한 접촉사고와 같이 겉으로 보이는 외상없이 기간차를 두고 천천히 알수있게 되는 사고후유증 때문이다. 당장 몸이 쑤시는 곳이 없다 하더라도 병원 또는 한의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통해 육체적 이상 유무를 검사하는 것은 결코 과한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문제는 일반적인 신체의 이상 유무를 검사하는 수단인 엑스선나 CT촬영, MRI검사 등의 방법의 경우 경미한 사고로 특별히 드러난 외상이 없는 환자에게는 교통사고 후유증의 징후를 파악하기가 어렵다는 데 있다. 따라서 미미한 추돌사고로 부상은 없지만 바로 수원야간진료 이후 생기는 사고 후유증에 대한 진단 및 치료를 받는 환자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고 전했다.


경희한의원 원장은 '차량사고 발생 후 약 1~2주 정도 시간이 흐른 직후 목이나 어깨나 허리 등이 뻐근하거나 통증이 느껴지는 등의 후유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머리 아픔이나 어지럼증, 소화불량과 같은 증상 및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불면증 등을 호소하는 때도 많다. 이같은 증상의 원인은 일반적인 검사방식으로는 보여지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방치하고 넘기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이를 방치하고 넘길 경우 자칫 증상이 만성화되어 오랜 시간 환자를 괴롭히게 될 확률이 큰 만큼 방심은 금물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같은 후유증의 발생 원인으로 어혈을 가르킨다. 사고 순간 충격으로 생성한 어혈이 시간을 두고 몸 안의 혈액순환 등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몸 이곳저곳에 통증 및 이상 증상을 유발한다는 것으로 이를 처치하기 위해 침, 부항, 추나와 같은 여러 한방처치를 환자 개별적인 특징을 고려하여 적용해야 한다'고 한다.

한편 '교통사고 환자에 대한 한방처치에 대해 자가용보험 반영이 됨에 따라 환자 본인 부담 없이 사고 후유증 등에 관한 처방를 받을 수 있고, 접수할 때 사고접수번호 또는 보험담당자 연락처 제시를 통한 복잡하지 않은 검사으로 적용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