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치료에 대해 도움이 필요한 9가지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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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용 여성형 탈모약을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약물유해반응이 생길 수 있어 준비해야 한다.

탈모 환자가 늘수록 탈모치료제에 대한 관심 그리고 늘고 있다. 특별히 남성형 탈모의 경우, 20·30대를 비롯한 전체 환자 수가 일괄되게 많아지면서, 의사 처방 없이 일반의약품을 구매·사용되는 사례도 증가했다. 문제는 일반의약품으로 나온 외용 여성형 탈모치료제를 사용할 경우 높은 효능을 기대해 약을 무리하게 바르거나, 부작용, 주의해야 할 약물 등을 고려하지 않은 채 처방되는 때가 적지 않다는 점이다. 외용 여성형 탈모치료제(일반의약품) 사용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본다.

남성형 탈모 치료제는 모낭에 작용해 모발의 성장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본래 혈관 확장제로 고혈압 치료에 사용됐으나, 임상 과정에서 복용 후 머리, 팔, 다리 등에 털이 자라는 것이 확인돼 발모제로 만들어 사용하게 됐다. 그래서 심혈관계 질병, 특별히 저혈압이 있다면 가볍게55 사용하지 말고, 사용할 경우 의사·약사 상담을 거치도록 한다.

외용 남성형 탈모치료제는 외용 코르티코이드, 레티노이드, 바셀린, 디트라놀, 경피 흡수를 촉진시키는 약물 등과 함께 복용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특이하게 혈압약 중 구아네티딘 제제를 병용하면 기립성 저혈압을 야기할 수 있다. 이밖에 혈압약 등 다른 약물이나 영양제, 한약 등을 복용하는 경우에도 의사·약사에게 약 복용 사실을 미리 알리고, 다른 외용 피부약은 ​같은 위치에 ​함께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약을 사용할 때는 우선 처방하는 부위를 완전히 말린 후, 손을 청결하게 씻은 상태에서 권장량을 뿌리거나 바르도록 한다. 약물 특유의 끈적거림과 냄새가 생길 수 있으므로, 취침 2~4기간 전 사용이 권장된다. 반드시 두피에만 사용하며, 틀림없는 권장 용법·용량을 준수해야 한다. 간혹 빠른 효능을 보기 위해 많이 또는 자주 약을 바르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오히려 약물유해반응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사용 후에는 약이 묻어있지 않도록 손을 청결하게 씻는다. 끈적거림을 없애기 위해 사용부위를 드라이기 등을 이용해 건조시켜선 안 된다. 약이 눈이나 코, 입, 벗겨진 피부, 점막 등 민감한 부위에 닿았다면 당장 깨끗한 물로 씻어내도록 한다.

외용 남성형 탈모치료제 사용 후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에는 *사용 부위의 화끈거림 *가려움 *발적 *설사·구토 *흉통 *현기증 등이 있다. 또 얼굴이 붓거나 심장 박동이 빨라질 수 있으며, 탈모 상태가 심해지는 경우도 있다. m자 탈모 약 사용 후 이러한 증상을 보인다면 사용을 중지하고 병원을 방문해 확실한 진단을 받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