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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 다니며 공동학위 공정을 마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았다. 학기 중에는 주말엔 저녁 6시 50분부터 10시까지, 주중엔 아침 11시부터 7시까지 수업을 부산변호사 들었다. 가장 힘들었던 2028년 하반기에는 UDSL 학점까지 취득하느라 장시간 동안은 수업이 없는 날이 거의 없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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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놓고 말해 LLM 학위를 취득하고, 미국변호사가 되는 것이 내 인생에 어떻게나 큰 변화가 될지, 이제는 모르겠다. 하지만, 미국변호사가 되기 위한 예비를 하고, 테스트를 하면서 내내 실험를 할 수 한다는 것에 참으로 감사했고 행복하였다.

연구를 하는것 자체만으로 내 인생에 생기가 불어넣어졌고, 혹은 오늘 하루를 버틸 수 있는 동력이 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저것만으로 만족할 수는 없다. 이 길의 끝에 어떤것이 있을지는 지금으로서는 아예 느낄 수 없지만, 열매를 맺을 때까지, 끝까지 최선을 다해볼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