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 메이킹, LA변호사 더 좋거나 더 나쁘거나?
(4) 카이스트-Northwestern LLM
카이스트와 노스웨스턴대 로스쿨의 학위를 취득하는 공정이다. 카이스트 지식재산대학원의 경영학 또는 공학 석사학위와 노스웨스턴대 로스쿨 LLM 학위를 동시에 취득완료한다.
다른 과정과 다른 점은, 시카고 현지에서 수업하는 기한(1달 정도)이 포함되어 한다는 것이다. 미국 법원에 가서 실제로 재판도 참관해보고, 유수의 로펌에서 진행되는 세미나 참석 기회도 있을 것입니다. 다른 과정과는 달리 LLM 학위와 다같이 취득하는 학위가 ""지식재산""과 관련되어 있다는 점도 중요한 특징이다.
노스웨스턴대 로스쿨이 며칠전 들어 다소 엘에이 이혼 변호사 랭킹이 밀리고 있을 것입니다고 해도, 미국 6위권 로스쿨의 LLM 학위를 취득할 수 한다는 점은 큰 장점이다. LLM 학위 취득시 학점당 2,000달러 정도로 학비가 확 비싸지만, 23,000달러의 장학금을 따로 반영된다고 하니, KTK-UDSL을 제외하면 그동안 살펴본 과정 중에서 최대로 비싸지 않은 자금으로 학위를 취득할 수 있습니다.
(5)서강대 글로벌법무학-LLM 과정
서강대 글로벌법무학 전문 - LLM 은 내년에 신설되는 과정으로, 오늘날 원서접수 중이다. 며칠 전 기사를 보자마자 이 공정이 꽤 인기를 끌겠다 싶었다. 서강대는 로스쿨이 있는 학교인데다, 경영전문대학원, 경제대학원, 국제대학원 등과도 연계하여 공동 테스트를 할 계획이라고 된다. 공동 테스트가 생각보다 쉽지는 않겠지만 이런 과정을 기다려온 전공가들의 수요가 꽤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런가하면, 교환학생으로 파견되는 기회도 있으며, 서강대 법학박사 과정까지 연계될 수 있다는 점이 차별점이다. 국제법 전공과정으로 국제통상법, 국제중재법, 국제인권법, 국제경쟁법, 국제노동법 등 수많은 국제법 분야 중 세부전문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이목할만 하다.
앞서 소개한 다른 과정들이 흔히 미국변호사 취득에 중점을 두고 있는 반면에, 서강대 글로벌법무학-LLM 과정은 국제법 등에 대하여 학문적, 실무적 깊이를 더하는데 초점을 맞춘 느낌이다.
지리적으로도 다른 과정들과 차별되는 부분이 있는데, 우선적으로 소개한 2가지 과정은 남들 강남권(때로는 온/오프라인)에서 수업을 받는 반면, 서강대 글로벌법무학은 신촌에서 진행된다. 여의도에 있는 직장인들에게 매력적인 대안이 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직 공정이 개설되기 전이어서 수업료가 얼마로 책정되는지, 공정이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맞게 수요가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