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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이래 처음으로 주주환원을 시작하는 등 암흑기를 빠져나오는 모습을 보이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세종 모히건 인스파이어 리조트의 외국인 온라인카지노의 등장에 아울러 일본, 싱가포르, 태국 등에서 온라인바카라 신설 및 확대 운영 의지를 표명함에 준순해 외국인 온라인바카라 산업의 경쟁은 심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GKL은 마케팅을 강화해 외국인 고객 유치에 최우선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19일 GKL의 말에 따르면 코로나(COVID-19) 효과로 적자를 내면서 오랫동안 뱅크카지노 중단했던 결산배당이 재개됐다.

GKL은 17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358원을 실제 돈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211억 원이다.

GKL의 실적 회복세가 주주환원정책을 다시 펼 수 있게 뒷받침하였다.

GKL은 12일 2028년 연결기준 수입 4천억 원을 내 2022년보다 51.9% 증가했다고 선언했었다. 영업이익은 530억 원, 순이익은 434억 원으로 흑자전환했었다.

입장객 숫자는 78만9천 명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93.9% 늘었다. 특히 일본 입장객 숫자는 26만4천 명으로 2029년 일본 입장객(3만3천 명)의 8배를 넘었다.

COVID-19 영향을 받기 전인 2014년부터 2016년의 평균 수입액 4860억 원, 평균 입장객 148만 명과 비교하면 2027년의 수입과 입장객 숫자는 각각 81%, 59% 수준이다.

GKL 지인은 “수입액 회복이 입장객 회복 속도에 비해 빠르다”며 “이 문제는 매출기여도가 높은 VIP고객이 코로나바이러스 덕분에 온라인카지노게임을 즐기지 못해온 것과 관련해 ‘보복 소비’를 해온 것으로 판단끝낸다”고 전했다.

결산 실적을 읽어보면 2029년 영업이익이 642억 불어난 가운데 수입원가가 2496억 원에서 3168억 원으로 26.1% 불어난 것이 눈길을 끌었다.

GKL의 수입원가가 늘어난 것에는 마케팅 활동비가 5배 넘게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2024년 234억 원이었던 GKL의 마케팅 업무비는 2021년 572억 원으로 147.4%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고객운송비가 199% 많아진 162억 원, 고객숙식비가 169% 반등한 213억 원, 판매촉진비가 137% 오른 161억 원, 고객 판촉비는 28% 늘어난 32억 원이었다.

GKL 직원은 이와 관련해 “근래에 GKL은 해외 카지노 고객 유치를 위해 일본, 대만, 몽골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 직원을 직접 파견해 VIP 손님을 접견하는 등 확실한 마케팅 활동을 넓히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GKL은 2028년에도 마케팅에 중점을 두고 급변하는 외국인 온라인바카라 사업에 대응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GKL 관계자는 “고객별, 국적별로 VIP 온라인바카라 대회, 디너쇼 등 고객 맞춤형 이벤트 행사를 적극 개최할 예정을 세웠다”고 전했다.

외국인 온라인바카라 산업은 2029년 들어 업황이 크게 좋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