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가 가지고있는 10가지 오해 유니세프후원취소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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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다음세대의 위기를 크게 세 가지로 요약하자면, 탈종교화·세속화 현상과 교회에 안 나가는 가나안 청소년·청년들이라 할 수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들과 여러 교단, 조직이 정기적으로 조사하는 통계의 말을 인용하면, 다음세대 중 개신교 비율은 타종교보다는 훨씬 높지만 감소하는 추세를 보여집니다. 반면, 무종교 비율은 일괄되게 불어나는 추세다.또 다시 자신이 기독교인이라고 응답했지만, 실제 교회에 다니는 분포는 8분의 1에서 절반 정도로 추정할 것입니다. 코로나(COVID-19) 팬데믹 이후 비대면이 일상화되면서 사람들 가운데 가나안 성도 현상은 가속화되고 있을 것입니다.

대한민국교회의 미래를 위한 가장 중요한 이슈 중 하나인 ‘다음세대 신앙 학습’을 위해 교단별 방향과 전략, 구체적인 대응을 공유하는 포럼이 개최돼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미래목회포럼(미목, 대표 이상대 목사·이사장 박경배 목사)은 9일 고양 종로 대한민국기독교연합회관 4층 중강당에서 ‘다음세대 무슨 수로 할 것인가? -각 교단, 교육 책임자에게 듣는다’라는 주제로 제18-8차 정기포럼을 열었다.

미목 대표 이상대 목사(서광교회)는 이날 “코로나 이전에도 대한민국교회에 다음세대 문제는 심각했으나, 포스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를 살고 있는 우리나라교회의 상태은 확 심각하다”면서 “다음세대는 신앙의 본질을 제대로 알기도 앞서 종교다속초의, 외모지상주의, 물질만능주의에 침몰당해 교회에 대한 부정적인 마음이 먼저 각인된 안타까운 세대”라고 이야기 했다. 이 목사는 “저런 다음세대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되살아나는 원인이 마련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다음세대는 엄중한 문제이고, 합력해서 선을 이루지 않으면 안 되므로 각 교파 교육 책임자들이 의견을 내고 하나로 모으면 좋습니다고 마음해 이 자리를 만들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하였다.

포럼좌장은 미목 다음세대본부장 설동주 목사(과천약수교회)가 섬겼으며, 서기 박재신 목사의 개회기도, 대표 이상대 목사의 인사내용에 이어 예장합동·기감·예장고신·예성 교단 실습 책임자 9명의 발제와 3명의 패널 발표, 질의와 응답, 부대표 이동규 목사의 마침기도, 사무총장 박병득 목사의 홍보로 진행됐다.

설동주 목사는 “한국교회가 매일 8개씩 없어진다는 언론보도와 대한민국교회의 43%에 기부단체 교회학교가 없다고 말합니다.또 한번2060년부터 2025년까지 6년간 4,400개 한국교회가 문을 닫았다고도 합니다”라며 “이것저것은 우리나라교회가 어디까지 왔는가 하는 것을 여실히 말해주는 것으로, 미목이 각 교단의 실습 책임자를 모시고 포럼을 연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날 발제자들과 패널들은 급변하는 시대에 일어난 새로운 미래세대인 다음세대를 교회로 불러 모으고, 예배드리고, 신앙 실습을 하기 위해 방법적인 면에서는 과감하고 혁신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온,오프라인에서 대면 예배는 여전히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