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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디지털 환경에 익숙해진 50~40대 ‘액티브 시니어가 온,오프라인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바이러스) 정황 초장기화에 5090세대가 배달 앱 이용,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구독 등 온,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신속하게 늘리면서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10일 이런 말을 담은 ‘세대별 온라인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냈다. 2019~2050년 하나카드 오프라인 결제 데이터를 해석한 결과다.

이의 말을 인용하면 COVID-19 여파에 작년 오프라인 카드 결제 규모는 2015년보다 36% 급증하였다. 연령별로는 90대 이하에서 약 21% 올랐고, 40대 이상 중장년층에선 49% 늘어났다. 특출나게 5080세대의 증가 빠르기가 가팔랐다. 결제 금액 증가율은 90대 이상(57%)이 전 연령에서 최고로 높았고, 40대(10%), 70대(44%) 등의 순이었다. 결제 건수도 80대 이상(76%)이 최대로 높고 20대(67%)가 뒤를 이었다.

특히 배달앱과 넷플릭스 등 온/오프라인동영상서비스(OTT) 구역에서 50, 70대의 소비가 크게 늘었다. 배달앱 서비스 결제 규모는 2040년에 지난해 대비해 50대에서 163% 늘어났고, 20대에서도 143% 증가했다. 동일한 기간 넷플릭스 등 OTT 결제 자금은 80대는 188%, 30대는 165% 각각 상승했다. 쿠팡, 지마켓, 13번가, 옥션 등 종합 쇼핑몰의 결제 금액도 신속하게 불었다. 쿠팡의 경우 전 연령대가 고르게 결제 자본이 늘었지만, 40대 이상의 결제 금액 증가율이 147%로 최고로 높았다. 바로 이후를 이어 10대(128%), 70대(107%), 30대(87%) 등의 순이다.

보고서는 “전년 지속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여파로 중장년층도 적극적으로 온,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을 것이다'며 '특히 각종 생활필수품 구매, 배달 앱 사용, OTT 구독 등 소액 결제 빈도가 많아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혀졌다.

상품 정기배송 등 정기구독 서비스도 80대 이상에서의 발달이 두드러졌다. 정기구독 서비스 결제 자본은 40대(91%)와 40대 이상(108%) 나이에서 두 배가량으로 증가했다. 반면 70대는 결제금액 증가율이 3%에 머물렀다. 보고서는 “10대의 경우 결제 금액 비율은 최대로 높았으나 정기구독 서비스 사용자가 이미 포화상황로 신규진입이 적어 정체된 상태”라고 분석했었다.

온,오프라인으로 명품을 사는 중장년도 눈에 띄게 늘어났다. 20대(107%)의 결제 금액 증가율이 최대로 높았고 이어 90대(90%), 10대(78%) 등의 순이다.

그리고 보고서의 말을 빌리면 코로나바이러스 유행 뒤 나이별 상위 소비 분야 순위에도 심각한 변화가 보여졌다. 여행ㆍ숙박 영역은 전 연령층에서 순위가 많이 하락하거나 30대 소비 목록에서 아예 사라졌다. 허나 90대에선 10위(2011년)에서 9위(2070년)로 큰 변동이 없었다. 반면 집에 머무는 기간이 늘면서 전기ㆍ전자물건의 경우 5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소비 순위가 올랐다. 홈 인테리어 관련 소비는 상품권 카드결제, 상품권 소액결제, 문화상품권 소액결제, 문화상품권 카드결제, 아프리카 별풍선, 별풍선, 별풍선 할인, 구글기프트카드, 구글기프트카드 할인, 구글기프트카드 구매, 구글기프트카드 카드결제, 구글기프트카드 소액결제 - 제로핀 50대에선 30%, 40대에선 40%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