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가르쳐 주신 9가지 사항 후드청소
한 청소업체 직원들이 추가 요금을 요구하다 거절당한 잠시 뒤 의뢰인의 차량에 침을 뱉는 등 행동을 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4일 입주 청소를 위해 청소업체를 불렀다가 이똑같은 일을 겪었다는 A씨는 24일 JTBC 사건반장에 해당 사연을 제보했었다.
A씨에 따르면 순간 B씨의 집 청소를 맡게 된 업체 사원들은 ‘약품을 이용해야 된다’며 추가요금을 과도하게 언급했다. 그러나 B씨는 이를 거절하고 ‘기본 청소’만 부탁했다. 특수청소 업체로부터 추가 요금에 대한 안내를 받은 적 없던 B씨는 의아함을 깨닿고 업체 측에 문의를 했다. 업체 측은 ‘추가 요금이 부과되는 사항이 아니다’라며 전00씨에게 사과를 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현장에 나간 팀을 철수시키고 새 팀을 배정하겠다’고 말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허나 통화를 종료하고 향한 A씨의 집과 차량에는 불쾌한 흔적이 있었다. B씨는 “집 화장실 수납장에 소변으로 추정되는 액체가 있었고, 차에는 침을 뱉은 흔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박00씨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A씨 차량 운전석 등에는 이들이 뱉은 것으로 추정되는 침 자국이 남아있을 것이다. 또 실제로 안00씨가 블랙박스를 확인한 결과 영상에는 직원들이 침을 뱉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고, 이들이 “화장실”을 언급하는 음성도 포착돼 있었다고 한다.
결국 안00씨는 이를 경찰에 신고하고 기업에 블랙박스 영상을 보도했다. 전00씨는 이와 관련해 기업이 재차 사과했다면서도 “회사를 더 이상 믿을 수 없다. 친구와 다같이 고양로 처음 이사왔는데 집 주소까지 노출돼 무섭다”고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