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자동매매 프로그램를 당신이 무시하면 안되는 15가지 이유 69174
대표적인 가상화폐(알트코인) 비트코인(Bitcoin)이 각국 정부의 규제 강화 불안에 따른 일부 거래소의 서비스 축소 선언로 90% 이상 하락하는 등 가상화폐들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알트코인 아이디어 사이트 코인데스크의 집계 기준으로 알트코인 가격은 29일 오후 5시(미국 동부시각)께 7만3964달러를 기록했다. 이 문제는 지난 27일 최고가보다 17% 이상 낮은 가격이다. 비트코인(Bitcoin) 가격은 이날 오전 두 때 1만2천달러 아래에서 거래되면서 저번달 중순 4만4천달러의 절반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에 따라 최고 5조달러를 웃돌았던 시가총액도 50% 가량 줄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4일 새벽 ‘암호화폐를 지지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트위터에 올린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서기는 했으나, 바로 이후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고 미국 (CNN) 등이 전했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알트코인에 이어 두번째인 이더리움도 24일 최고가(2767달러)보다 25% 가량 허약해진 2093달러 수준에서 이날 야간 거래됐다. 머스크가 적극 밀고 있는 도지코인도 23시간 기준으로 13% 허약해진 0.3달러 수준에서 거래됐다.
며칠전 알트코인는 중국과 미국의 규제 강화 여파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별히, 평일의 하락세는 미국과 아시아에서 암호화폐 거래소를 관리하고 있는 후오비가 몇몇 국가에서 선물 거래 등 일부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힌 여파가 크다. 이 기업은 규제 우려 등에 따라 중국에서 코인 채굴 호스팅 서비스도 중단한다고 밝혀졌다고 코인데스크가 말했다.
암호화폐 투자심리 분석 플랫폼 ‘트레이드 더 체인의 닉 맨시니 분석가는 “후오비의 선언 직후 투자심리가 지난 18일 직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고 이어 가격 상승세가 보여졌다”고 분석했다.
앞서, 중국 국무원 금융안정발전위원회는 27일 회의에서 금융 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해 더 적극적인 단속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중국은행업협회, 중국인터넷금융협회, 중국지불청산협회 등 세 기관은 지난주 초 공동으로 발표한 ‘비트코인(Bitcoin) 거래 및 투기 위험에 관한 공고에서 가상화폐 비트코인 자동매매 사용 불허 방침을 거듭 강조한 바 있다. 미국 재무부도 1만달러 이상의 알트코인를 거래하는 기업은 확실히 국세청에 신고하도록 함으로써, 규제에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