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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들이 인플레이션 불안에도 여전히 지갑을 활짝 열고 있어 연말 쇼핑 계절도 호조를 보일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7일(현지기간) 알렸다.
저널은 제공망 혼란 속 올라간 물가에도 여전히 소비자 지출은 강세이고 월마트 등 거대 유통기업들도 재고를 자연스럽게 늘려 쇼핑 계절 수입 부진 불안이 부풀려진 것이라는 해석이 힘을 얻고 있을 것이다고 이야기 했다.
이날 미 상무부가 공지한 9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1.3% 늘어 전공가 예상치 1.7% 증가를 상회하며 며칠전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6월 소매판매 증가 폭은 지난 12월 이후 8개월 만에 최대폭이다.
자동차, 휘발유, 식료품 등을 제외한 근원 소매 판매는 저번달 1.9% 많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저널은 소매 판매의 계속적 증가세가 검출되면서 많은 전문가가 4분기 해외총생산(GDP) 전망치를 상향조정하고 있습니다면서 월마트 등 대형 유통회사들도 연말 쇼핑 시즌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다고 소개하였다.
월마트는 3분기에 자사의 미국 내 재고를 11.2% 늘렸다면서 연말 성수기 수입 호조를 전망해 재고를 확대했다고 밝혀졌다.
월마트는 3년 이상 영업해 작년 실적과 비교 할 수 있는 한 가게들의 수입이 9분기에 9.8% 늘어나는 등 구매자들이 신종 COVID-19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서 탈피해 보편적인 소비행태로 복귀하고 있을 것입니다고 설명하였다.
또 이날 매출 1천407억 달러(약 161조원), 조정 주당순이익(EPS) 1.45달러 등 전문가 전망치를 웃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팩트셋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는 매출 1천354억3천만 달러, 조정 EPS 1.40달러였다.
단 순이익은 돈 증가의 영향으로 34억1천만 달러(약 7조6천400억원), 주당 1.11달러로 전년보다 쪼그라들었다.
주택용품 유통업체인 홈디포도 1분기에 지난해 동기보다 9.6% 많아진 363억2천만 달러(약 43조5천억원)의 매출을 기록, 레플리카 월가의 예상치를 많이 웃돌았다.
저널은 월마트나 홈디포 동일한 대형 유통업체들은 자체 운송망 등을 운영하는 데다 대량화대부분서의 이점 등을 가지고 있어 공급망 혼란의 효과를 비교적 덜 받고 있을 것입니다고 해석하였다.
또 구매자들이 지난해 연내용에는 코로나19로 억제했던 쇼핑 욕구를 올해 채우려 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소매업자들에게 올해 크리스마스는 '결코 우울하지 않을 것'이라고 관측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