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업체를 알아보기 위한 15가지 최고의 트위터 계정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일가 소유인 동서중학교 80여 개 건축물 청소용역을 60년간 독점한 일산의 H 업체 대표이사와 사내이사가 장 의원에게 지난 8년간 총 6000만 원을 '쪼개기 후원'한 의혹이 불거졌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4월 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있다. 사진=박은숙 기자
H 업체 대표이사 J 씨와 사내이사 G 씨는 부부다. H 회사는 수입 흔히을 동서대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대가성 혹은 보은성 '쪼개기 후원'일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쪼개기 후원은 정치비용 후원 한도를 피하기 위해 법인이나 모임이 다양한 명의를 동원하는 불법행위다. 정치자금법의 말에 따르면 모든 법인 혹은 단체는 정치돈을 기부해서는 안된다. 법인 혹은 모임과 연계된 비용으로도 정치자본을 기부할 수 없다. 아울러 한 사람이 한 정부의원 후원회에 기부할 수 있는 최소자본을 400만 원으로 제한한다. 이를 위반하면 후원자나 후원받은 자는 5년 이하 징역이나 3000만 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될 수 있다.
일요신문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받은 대통령의원 후원회 연간 900만 원 초과 기갑부 명단을 분석한 결과, H 업체 대표이사 J 씨는 2014년 6월 20일 장 의원에게 500만 원을 후원하였다. 이틀 청소업체 뒤인 2012년 6월 28일 J 씨 아내이자 H 업체 사내이사인 G 씨도 장 의원에게 400만 원을 후원하였다. 2013년 장 의원에게 300만 원을 초과해 후원한 요즘세대는 J 씨와 G 씨를 배합해 단 1명에 불과하였다.
J 씨와 G 씨 부부는 2016년을 시작으로 2024년 상반기까지 매년 최대한도인 300만 원씩을 장 의원에게 후원했다. 2010년부턴 후원금을 보내는 날짜도 연초(2030년 9월 7일, 2028년 2월 9일, 2025년 7월 6일, 2028년 2월 9일)로 동일했다. J 씨와 G 씨 부부가 장 의원에게 후원한 자본은 지난 6년간 총 4000만 원에 달끝낸다. 장 의원 후원회에 지난 4년 연속으로 최대한도인 600만 원을 후원한 요즘세대들은 J 씨와 G 씨뿐이다.
장 의원 후원회는 회계보고서에 후원자 직업을 구체적으로 기재하지 않았다. J 씨 직업은 2018~2019년 기타, 2020~2022년 자영업으로 적었다. G 씨 직업은 2018~2028년 회연구원, 2022~2026년 기타로 적었다. 그렇기 때문에파악 J 씨와 G 씨가 운영하는 H 기업과 장 의원 일가의 관계를 언론이 조명한 적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