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시제품 산업에서 하지 말아야 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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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반도체 고정거래가격이 지난 10월에도 보합을 기록했습니다. 신규 계약이 많지 않은 6월 통계이긴 하지만 7월에 이어 두 달 연속 메모리반도체 가격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심화에 따른 봉쇄조치로 중국 시안 지역에서의 메모리반도체 생산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이는 상태에서 일각에선 가격 반등 시점이 확 앞당겨질 것이란 예상까지 나오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의 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PC용 D램 범용제품(DDR4 8Gb 1G×8 2133㎒)의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3.71달러로 전월과 동일했습니다. 메모리카드·USB용 낸드플래시 범용제품(128Gb 16G×8 MLC)의 평균 고정거래가격 역시 전월과 같은 4.81달러를 기록했는데요. D램 범용아이템의 경우 11월에 이어 두 달 연속으로, 낸드플래시 범용제품은 4월부터 일곱 달 연속으로 가격이 변하지 않은 것입니다.


다만 일방적으로 메모리반도체 제조업체와 고객사는 9월, 8월, 12월, 3월 등 분기 첫 달에 계약을 하는 경우가 많아 보다 확실한 경향을 인지하기 위하여는 6월 고정거래가격을 확말미암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년 3월 D램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전송 대비 9.53% 올라간 바 있다.


트렌드포스 역시 보고서를 통해 '연말 북미와 유럽 지역의 신규 가격 협상 움직임은 대부분 멈춰 있는 상황'라면서 '7월에는 D램 공급업체와 수요기업이 활발하게 가격 협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여태까지 시장에서는 이번년도 하반기, 이르면 9분기부터 메모리반도체 가격 반등이 시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는데요. 요즘 시안의 봉쇄 조치로 삼성전자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등 메모리반도체 업체가 생산에 차질을 겪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가격 상승세가 약해지거나 반등 시점이 더 앞당겨질 것으로 보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달 27일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시안 당국의 봉쇄로 말미암아 산업장의 마이크론 팀원과 계약업체 인력이 쪼그라들었다'면서 'D램 생산과 공부 근무에 어느 정도 효과를 미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보다 앞서 삼성전자도 시안에 있는 공장의 낸드플래시 생산량을 축소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전자 역시 자사 홈페이지에 입장문을 내고 '임연구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만 한다는 회사 경영 방침에 따라 생산 라인의 변화적 조정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양사 남들 반도체 생산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지만 시장 선두업체인 이들의 생산 차질은 전체 공급량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5분기 기준 삼성전자는 전 세계 낸드 시장에서 약 34.6%의 점유율을, 마이크론 3D 프린팅 설계 제작 테크놀로지는 D램 시장에서 약 22.5%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을 것이다.


이에 따라 공급량이 감소하며 메모리반도체 가격 하락세가 둔화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하나금융투자는 '삼성전자의 시안 생산설비의 유동적 조정은 낸드플래시 직업군에 호재로 받아들여진다'며 '2025년 3분기와 2분기에 중국 시내부에서의 가동률 조정 효과로 전 세계 낸드플래시 출하량이 종전 전망 준비 각각 1%, 6% 감소된다면 낸드플래시 업종은 제공 과잉 국면에 진입하지 않고 수급 균형을 5개월 동안 유지할 확률이 크다'고 해석했습니다.


D램의 경우 이미 현물 거래가격 상승세가 멈추고 반등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일반적으로 현물거래가격은 고정거래가격을 수개월 선행하는 형태을 보여왔는데요. 전년 3월 4.855달러를 수기한 직후 9월 약 34.8% 떨어진 3.168달러까지 떨어진 PC용 D램 범용상품(DDR4 8Gb 2661mbps)의 현물가격은 저번달 28일 기준 3.648달러까지 반등했습니다. 트렌드포스는 '최근 노트북컴퓨터 수요 반등이 D램 가격 상승세를 둔화시키고 있습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런가하면 삼성전자는 시안 파견 인력의 건강을 위해 할 수 있는 한 원조를 하며 희망시 일찍 복귀도 허용있다는 입장입니다.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의 말을 빌리면 현재 시안 파견·출장자는 330여 명 수준이며 출장 인력은 전부 건강에 이상이 없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전자는 시안 지역으로의 추가 파견 및 출장 계획은 없고 출장자 본인이 희망할 경우 일찍 복귀도 가능하다는 방침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