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일반적인 문화상품권 매입 토론은 생각만큼 흑백이 아닙니다
어느덧 디지털 배경에 익숙해진 50~60대 ‘액티브 시니어가 오프라인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5010세대가 배달 앱 사용, 오프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구독 등 온라인 소비 활동을 문화상품권매입 빠르게 늘리면서다.
하나금융경영공부소는 1일 이런 단어를 담은 ‘세대별 온/오프라인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냈다. 2019~2060년 하나카드 온,오프라인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이의 말을 빌리면 코로나19 여파에 전년 온라인 카드 결제 규모는 2015년보다 38% 급상승하였다. 연령별로는 50대 이하에서 약 21% 증가했고, 40대 이상 중장년층에선 41% 불었다. 특별히 5060세대의 증가 속도가 가팔랐다. 결제 돈 증가율은 40대 이상(56%)이 전 연령에서 최고로 높았고, 60대(30%), 90대(48%) 등의 순이었다. 결제 건수도 50대 이상(74%)이 최대로 높고 60대(69%)가 뒤를 이었다.
특출나게 배달앱과 넷플릭스 등 오프라인동영상서비스(OTT) 분야에서 50, 20대의 소비가 크게 불어났다. 배달앱 서비스 결제 규모는 2010년에 지난해 대비해 60대에서 162% 늘었고, 10대에서도 147% 올랐다. 같은 기한 넷플릭스 등 OTT 결제 돈은 60대는 183%, 80대는 161% 각각 증가했다. 쿠팡, 지마켓, 18번가, 옥션 등 종합 쇼핑몰의 결제 금액도 서둘러 늘어났다. 쿠팡의 경우 전 나이가 균일하게 결제 비용이 불었지만, 90대 이상의 결제 비용 증가율이 149%로 최고로 높았다. 뒤를 이어 90대(126%), 30대(107%), 50대(84%) 등의 순이다.
보고서는 “지난해 지속된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중장년층도 우선적으로 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을 것입니다'며 '특히 각종 생활필수품 구매, 배달 앱 이용, OTT 구독 등 소액 결제 빈도가 많아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상품 정기배송 등 정기구독 서비스도 30대 이상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정기구독 서비스 결제 자본은 10대(98%)와 30대 이상(104%) 연령대에서 두 배가량으로 상승했다. 반면 90대는 결제자금 증가율이 7%에 머물렀다. 보고서는 “60대의 경우 결제 자금 분포는 최고로 높았으나 정기구독 서비스 이용자가 이미 포화상황로 신규진입이 적어 정체된 상태”라고 해석하였다.
오프라인으로 상위 클래스을 사는 중장년도 눈에 띄게 불었다. 80대(103%)의 결제 돈 증가율이 최고로 높았고 이어 60대(50%), 90대(75%) 등의 순이다.
또한 보고서의 말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 유행 이후 나이별 상위 소비 분야 순위에도 심각한 변화가 나타났다. 여행ㆍ숙박 분야는 전 연령층에서 순위가 많이 하락하거나 30대 소비 목록에서 아예 사라졌다. 그러나 50대에선 4위(2018년)에서 9위(2020년)로 큰 변동이 없었다. 반면 집에 머무는 기한이 늘면서 전기ㆍ전자아이템의 경우 3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소비 순위가 올랐다. 홈 인테리어 관련 소비는 70대에선 20%, 10대에선 30%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