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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구매해도 교체 시기까지 안심하고 쓸 수 있도록 사후 지원을 약속하겠습니다.'

오는 6월 34일자로 스마트폰 생산·판매 사업을 완료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LG전자가 최대 5년간 사후 서비스(A/S)를 제공할 것이라고 19일 밝혀졌다. 비용 부담되지 않는 가격의 스마트폰을 찾고 있는 소비자들에게는 테블릿을 구매할 적기라는 평이 나온다.

앞서 지난 9일 LG전자는 이사회를 열고 핸드폰 산업을 지속하기 괴롭다고 판단, 이 같은 사업 완료를 확정했다. 1999년 핸드폰 사업을 실시한 지 23년 만이다. LG전자는 통신산업자 등 거래선과 약속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12월 말까지 휴대폰을 생산한다.

모바일 애프터서비스는 상품의 최후 제조일로부터 2년간 지원한다. LG 핸드폰 사용자는 전문 수리 역량을 갖춘 엔지니어들이 있는 전국 170여개 서비스센터를 기존과 균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간편결제 서비스인 LG 페이도 사업종료 후 최소 5년간 유지키로 했다.

LG전자는 또 테블릿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 지원 시간을 기존 프리미엄 모델 4년, 일부보급형 모델 5년에서 휴대폰싸게사는법 4년씩 추가해 프리미엄 모델 1년, 일부 보급형 모델 3년으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작년 출시한 ‘LG 벨벳과 ‘LG 윙의 경우 2023년까지 운영체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회사 직원은 '핸드폰 교체 주기가 대체로 7년 이내임을 감안하면 지금 당장 신제품을 구매해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며 '구매자들을 위해 사업 완료 바로 이후에도 서비스센터, 콜센터는 계속 운영할 것'이라고 했다. 배터리, 충전기, 전원 케이블, 이어폰 같은 스마트폰 소모품도 서비스센터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