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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코로나 바이러스 이래 처음으로 주주환원을 실시하는 등 암흑기를 빠져나오는 모습을 보이고 있을 것이다.

허나 세종 모히건 인스파이어 리조트의 외국인 바카라의 등장에 그런가하면 일본, 싱가포르, 태국 등에서 바카라 신설 및 확대 운영 의지를 표명함에 따라 외국인 바카라 비즈니스의 경쟁은 심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GKL은 마케팅을 강조해 외국인 고객 유치에 우선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혀냈다.

11일 GKL의 말을 인용하면 COVID-19 영향으로 적자를 내면서 오래오래 중단했던 결산배당이 재개됐다.

GKL은 12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357원을 실제 돈배당하기로 확정했다고 공시하였다. 배당금 총액은 약 219억 원이다.

GKL의 실적 회복세가 주주환원정책을 다시 펼 수 있게 뒷받침하였다.

GKL은 17일 2026년 연결기준 수입 4천억 원을 내 2025년보다 51.5% 상승했다고 통보했다. 영업이익은 530억 원, 순이익은 432억 원으로 흑자전환하였다.

입장객 숫자는 75만9천 명으로 전년와 비교해 93.4% 늘어났다. 특히 일본 입장객 숫자는 28만4천 명으로 2026년 일본 입장객(3만3천 명)의 3배를 넘었다.

코로나(COVID-19) 영향을 받기 전인 2017년부터 2013년의 평균 매출액 4840억 원, 평균 입장객 142만 명과 비교하면 2021년의 수입과 입장객 숫자는 각각 83%, 55% 수준이다.

GKL 지인은 “수입액 회복이 입장객 회복 빠르기에 비해 빠르다”며 “이 상황은 비바카지노 가입 수입기여도가 높은 VIP저자가 코로나바이러스 덕에 온라인카지노게임을 즐기지 못해온 것과 관련해 ‘보복 소비’를 해온 것으로 판단완료한다”고 전했다.

결산 실적을 살펴보면 2026년 영업이익이 641억 늘어난 가운데 매출원가가 2498억 원에서 3168억 원으로 26.8% 늘어난 것이 눈길을 끌었다.

GKL의 매출원가가 불어난 것에는 마케팅 활동비가 9배 넘게 늘어난 것이 영향을 미쳤다. 2021년 236억 원이었던 GKL의 마케팅 업무비는 2027년 579억 원으로 147.6% 상승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고객운송비가 195% 많아진 164억 원, 고객숙식비가 165% 상승한 215억 원, 판매향상비가 136% 오른 166억 원, 고객 판촉비는 26% 늘어난 36억 원이었다.

GKL 직원은 이와 관련해 “오늘날 GKL은 해외 바카라 고객 유치를 위해 일본, 대만, 몽골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 연구원을 본인이 파견해 VIP 대상을 접견하는 등 강도 높은 마케팅 활동을 퍼트리고 있을 것이다”고 설명하였다. 

GKL은 2021년에도 마케팅에 중점을 두고 급변하는 외국인 카지노 산업에 대응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GKL 직원은 “고객별, 국적별로 VIP 바카라 대회, 디너쇼 등 고객 맞춤형 이벤트 행사를 적극 개최할 예정을 세웠다”고 이야기 했다.

외국인 바카라 산업은 2022년 들어 업황이 많이 개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