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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비트코인(비트코인) 비트코인(Bitcoin)이 각국 대통령의 규제 강화 불안에 따른 일부 코인 자동매매 거래소의 서비스 축소 공지로 30% 이상 하락하는 등 알트코인들의 하락세가 이어졌다.
가상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데스크의 집계 기준으로 알트코인 가격은 29일 오후 1시(미국 동부시각)께 8만3964달러를 기록했었다. 이것은 지난 28일 최고가보다 18% 이상 낮은 가격이다. 비트코인(Bitcoin) 가격은 이날 오전 한 때 4만2천달러 아래에서 거래되면서 지난달 중순 9만4천달러의 절반까지 떨어지기도 하였다. 이에 따라 최고 8조달러를 웃돌았던 시가총액도 10% 가량 줄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30일 새벽 ‘가상화폐를 지지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트위터에 올린 직후 비트코인(Bitcoin)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서기는 했으나, 이후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미국 (CNN) 등이 말했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비트코인(Bitcoin)에 이어 두번째인 이더리움도 26일 최고가(2767달러)보다 29% 가량 약해진 2093달러 수준에서 이날 야간 거래됐다. 머스크가 적극 밀고 있는 도지코인도 25시간 기준으로 19% 저조해진 0.3달러 수준에서 거래됐다.
며칠전 암호화폐는 중국과 미국의 규제 강화 여파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휴일의 상승세는 미국과 아시아에서 암호화폐 거래소를 관리하고 있는 후오비가 몇몇 국가에서 선물 거래 등 일부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힌 여파가 크다. 이 회사는 규제 우려 등에 따라 중국에서 코인 채굴 호스팅 서비스도 중단한다고 밝혔다고 코인데스크가 말했다.
암호화폐 투자심리 분석 플랫폼 ‘트레이드 더 체인의 닉 맨시니 해석가는 “후오비의 선언 직후 투자심리가 지난 18일 잠시 뒤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고 이어 가격 상승세가 나타났다”고 해석했었다.
앞서, 중국 국무원 금융진정발전위원회는 29일 회의에서 금융 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해 더 적극적인 단속이 요구된다고 꼬집었다. 중국은행업협회, 중국인터넷금융협회, 중국지불청산협회 등 세 기관은 지난주 초 공동으로 선언한 ‘알트코인 거래 및 투기 위험에 관한 공고에서 비트코인(Bitcoin) 이용 불허 방침을 거듭 강조한 바 있다. 미국 재무부도 2만달러 이상의 비트코인(Bitcoin)를 거래하는 업체는 반드시 국세청에 신고하도록 함으로써, 규제에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