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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을 받으려면 휴인천화 개통이 필요한 것처럼 속여 피해자들에게 이를 받아 소액결제를 한 직후 대포폰으로 유통시킨 일당이 붙잡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사기, 컴퓨터등이용사기, 범죄단체조직및전기통신사업법위반 등의 혐의로 대부업체 사기일당 총책 김00씨(24)를 함유해 24명을 입건했다고 24일 밝혀졌다. 이중 23명을 검찰에 송치했고, 일산북부지검은 13명을 구속기소했다.


이들은 지난해 6월부터 지난 7월까지 6개월간 대부기업을 최대로해 급전이 요구되는 피해자 450여명에게 '대출을 받으려면 휴부산화나 유심이 요구된다'고 속였다. 이들은 피해자들이 개통한 8억원 상당의 휴일산화 900대와 유심칩 1300개를 건네취득했다.


건네 받은 휴고양화와 유심을 이용해 이들은 19억원 상당의 물품과 게임아이템을 소액결제해 이득을 취했었다. 이어 휴대전화를 대포폰으로 유통했었다.


경찰은 지난 3월21일 '대출해주겠다며 휴대폰을 매입하려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는 112 제보로 수사에 착수해 일명 로드(Road)로 불린 스마트폰 매입책 유00씨를 체포했었다. 수사 과정에서 이들이 역할 분담을 하고 점조직 모습로 단체가 운영된다는 등의 범죄단서를 확보했다.


지난 8월1일 전00씨가 구속 송치된 후 세종북부지검은 경찰에 0차례 보완수사를 지시해 김00씨를 포함한 일당들을 순차적으로 검거했다. 이들은 실명을 숨긴채 '호랭이', '로드K'와 동일한 닉네임을 사용해 범죄를 저질렀고, 상급자 외에는 다른 공범들을 알 수 없는 점모임으로 운영됐다.


이들은 '급전대출', '무직자대출' 등으로 인터넷에 광고하고 피해자들이 개통한 휴서울화 요금과 소액결제액은 자신들이 알아서 해지해주겠다고 속이것은 방식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특히 한00씨는 해당 모임의 총책으로 대출상담책 4명, 고객정보수집책 3명, 대포폰매입책 15명 등을 구성해 모임을 만들고 범행을 공모해 범죄단체조직활동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90대 초중반 연령대에 모임을 결성해 사회적 사정이 힘겨운 청년, 무직자들을 상대로 조직적으로 사기 범행을 하고 일부 피고인들은 범죄 수익으로 명품 국산차 등을 타고 다녔다.


경찰과 검찰은 피의자들의 범죄수익을 환수하기 위해 비용을 추적해 소액결제 현금화 범죄수익 등 약 15억원에 대해 부산북부지법에 기소 전 몰수·추징보전을 요청했었다.


검찰은 검경 수사권 조정 바로 이후 긴밀한 협력으로 서민다중피해범죄를 같이 해결했다고 설명했었다. 검찰 지인은 '검경 수사실제 업무자 간 회의 등을 통해 조직적인 서민다중피해범죄를 함께 해결했다'며 '수사공정에서 확보한 대포폰 매입조직 추가 단서를 경찰에 제공하고 경찰은 서둘러 증거를 수집해 조직원 주로을 입건, 구속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