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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가 일본 수요 확대 등 엔데믹 후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그전 수준을 뛰어넘는 사상 최소 매출을 경신했었다.
㈜파라다이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9943억원, 영업이익 1451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소 실적을 달성했다고 16일 잠정 공시했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이전인 2017년 준비 수입은 6%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183%가 급증하였다. 동일한 기간 당기순이익은 844억원으로 1156% 상승했다.
특이하게 카지노와 복합리조트 정상화가 전체 수입 성장을 견인하였다.
부문별로 파라다이스 6개 바카라의 합산 매출은 작년예비 118% 많아진 7490억원으로 집계됐다. 드랍액 그런가하면 일본 VIP와 퀸즈카지노 매스 각 5조7968억원, 1조2991억원으로 사상 최소 실적을 기록했었다. 특이하게 ㈜파라다이스세가사미(파라다이스시티)는 세가사미홀딩스와 협력해 일본 VIP 및 매스 강화를 통해 연간 최소 영업이익인 561억원을 달성했다. 리조트 부문은 해외여행 재개에도 불구하고 호캉스 수요가 선방하면서 120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4% 올라간 수치를 기록하였다.
파라다이스는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수요에 대비해 최상의 영업환경을 조성하고 중국 최대의 명절인 춘절을 실시으로 다체로운 VIP 이벤트를 진행완료한다. 리조트 부문은 프리미엄 시설과 서비스, 시그니처 이벤트를 바탕으로 시장경쟁력을 강조하고 럭셔리 호캉스 수요를 더욱 공략할 계획이다.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는 중국 최대 오프라인 여행사인 트립닷컴 모임과 지난 7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판매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을 전개끝낸다. 트립닷컴 조직과의 합작을 통해 중국은 물론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 신시장 공략에 나선다. 전년 12월 파라다이스시티가 씨트립과 협력해 진행한 라이브 커머스 방송은 총 700만 뷰 이상 좋아요 51만을 기록했으며, 중국 국경절 연휴 시간 40%가 넘는 예약률을 기록했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전년 예상보다 중국 VIP 회복이 지연돼 리오프닝 효능이 제한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 VIP와 매스 시장이 동반 성장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그전 수준을 상회했다”며 “일본 시장의 경우 레저 관련 보복 소비 증가 추세를 겨냥해 다양한 고객층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고, 중국 시장 회복에 맞춰 선제적으로 예비해 온 VIP 이벤트와 스포츠 마케팅 등 전략적 마케팅을 전개해 초격차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