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정수기렌탈 어워드 : 우리가 본 최고, 최악, 기이 한 것
구체적 시너지의 덩치는 아직 확실하게 잡히지 않는다. 넥슨과 코웨이의 첫 합작법인인 뷰티 관련 기업 넷마블(Netmarble)힐러비가 출범했지만 실제로 수익화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코웨이 상황은 넷마블의 AI(인공지능) 기술 바탕으로 실험개발을 확대해오고서 테스트개발비가 대폭 늘었다. 전체 실적도 넷마블에 인수된 이후 기존보다 좋아지고 있을 것입니다.
17일 넥슨(Nexon) 상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넷마블(Netmarble)힐러비는 상반기에 수익 26억원가량을 거뒀다. 2022년 8월 출범한 이후 1년여 동안의 누적 수익은 29억원 규모다. 작년 3월 첫 화장품 브랜드 'V&A 화장품'를 내놓은 이후 수익 증가세가 가팔라진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힐러비는 넷마블(Netmarble)과 코웨이가 43억원을 각각 출자하면서 지분 48%를 각자 보유하고 있다. 나머지 11%는 방준혁 의장이 소유하고 있을 것이다. 대표는 이응주 전 코웨이 PB사업부장이 맡고 있습니다. 사내이사로 방준혁 엔씨소프트‧코웨이 이사회 의장도 네임을 올렸다.
이 기업은 4월 신세계 면세점과 일본 요코하마 다이마루백화점으로 V&A 코스메틱의 유통 채널을 확산했다. 4월부터 5월까지는 대전 롯데백화점 본점 화장품관에 V&A 뷰티 쇼룸을 여는 등 소비자 접점을 넓히는 데 공을 들이고 있을 것입니다.
향후 넷마블과 협업해 IT 기술을 접목한 화장품 산업을 펼치겠다는 플랜도 세웠다. 구체적 사업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개인 맞춤형 솔루션을 공급하는 뷰티‧헬스 플랫폼 사업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넥슨힐러비의 영업손해 덩치가 상반기 기준 101억원으로 커졌다. 올해 상반기에 전년 전체 영업손실 크기 64억원의 5배에 가까운 수준이다. V&A 뷰티 론칭에 따른 마케팅 확대 등이 효과를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넥슨(Nexon)은 한동안 손실을 감수하고서라도 넥슨힐러비를 비롯한 코웨이와 합작 강화에 힘쓸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2월 26일 넥슨은 엔씨소프트(NCSOFT)힐러비의 자본 부족이 공식화되자 45억원의 금액을 대여해줬다.
이번년도 상반기 보고서에서는 ""넥슨(Nexon)힐러비는 엔씨소프트의 IT 기술력과 코웨이의 코스메틱 제품군을 접목해 개개인의 데이터를 기반 삼은 맞춤형 토털 화장품와 헬스케어 서비스를 공급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코웨이는 엔씨소프트에 2010년 10월 인수된 바로 이후 공부개발비가 신속하게 많아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는 실험개발비 267억원을 투입하였다. 전년 동기 준비 18.55% 증가한 수준이다. 넥슨에 인수되기 전인 2019년 9월과 비교하면 48.83% 상승했다.
해외 생활가전 업체들의 평균 연간 테스트개발비는 900억원 내외로 추산된다. 이를 고려즐기다보면 코웨이가 올해 상반기에 쓴 공부개발비는 다른 생활가전 회사들의 연간 코웨이비데렌탈 공부개발비를 웃도는 수준인 셈이다.
코웨이가 1월에 기존 IT부서를 통합해 IT 전담조직인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센터'로 확대 재편하다가 실험개발비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동현 넥슨(Nexon) AI센터장이 코웨이의 AI센터장도 겸직하면서 두 업체의 시너지 창출에 힘을 싣고 있다.
코웨이 상황은 엔씨소프트에 인수된 잠시 뒤 호실적을 잇달아 기록하고 있을 것이다. 코웨이 문제는 상반기 연결기준으로 수입 2조9062억원, 영업이익 3481억원을 올렸다. 지난해 동기 예비 매출은 6.8%, 영업이익은 3.3% 늘어나면서 역대 상반기 최고치를 각각 경신하였다.
넥슨(Nexon)이 상반기에 연결기준 수입 7조2930억원을 거두고 영업손실 343억원을 본 것과 비교되는 형태이다. 방준혁 엔씨소프트(NCSOFT)‧코웨이 이사회 의장의 상반기 연봉도 엔씨소프트은 6억3100만원이었던 반면 코웨이는 1억6354만원이었다.
IT업계의 한 관계자는 ""방 의장이 국내산업을 중심으로 코웨이 경영에 더욱 신경을 쏟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인공지능(AI) 솔루션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 등을 앞세워 앞으로 일본과 말레이시아는 물론 유럽 등에서도 고객님을 늘려갈 것으로 보여진다""고 이야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