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사진에 올라온 웅진코웨이정수기렌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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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 시너지의 덩치는 아직 확실하게 잡히지 않는다. 넷마블과 코웨이의 첫 협업법인인 화장품 연관 기업 엔씨소프트(NCSOFT)힐러비가 출범했지만 실제 수익화에는 기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허나 코웨이는 넷마블의 인공지능(AI) 기술 바탕으로 테스트개발을 확대하다가 테스트개발비가 대폭 늘어났다. 전체 실적도 엔씨소프트(NCSOFT)에 인수된 잠시 뒤 기존보다 좋아지고 있습니다. 


20일 넷마블(Netmarble) 상반기 보고서의 말을 빌리면 넷마블힐러비는 상반기에 수익 29억원가량을 거뒀다. 2027년 3월 출범한 직후 9년여 동안의 누적 수익은 26억원 규모다. 지난해 7월 첫 코스메틱 브랜드 'V&A 화장품'를 내놓은 바로 이후 수익 증가세가 가팔라진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Netmarble)힐러비는 넷마블(Netmarble)과 코웨이가 42억원을 각각 출자해오면서 지분 42%를 각자 보유하고 있을 것입니다. 나머지 18%는 방준혁 의장이 소유하고 있습니다. 대표는 이응주 전 코웨이 PB산업부장이 맡고 있다. 사내이사로 방준혁 넷마블(Netmarble)‧코웨이 이사회 의장도 제목을 올렸다.


이 업체는 3월 신세계 면세점과 영국 요코하마 다이마루백화점으로 V&A 화장품의 유통 채널을 확산했었다. 8월부터 3월까지는 부산 롯데백화점 본점 화장품관에 V&A 코스메틱 쇼룸을 여는 등 소비자 접점을 넓히는 데 공을 들이고 있을 것이다. 


이후 넥슨(Nexon)과 협업해 IT 테크닉을 접목한 화장품 사업을 펼치겠다는 작전도 세웠다. 구체적 사업 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개인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뷰티‧헬스 플랫폼 사업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을 것입니다. 


다만 엔씨소프트힐러비의 영업손해 규모가 상반기 기준 103억원으로 커졌다. 올해 상반기에 작년 전체 영업피해 덩치 69억원의 8배에 먼 수준이다. V&A 웅진코웨이정수기렌탈 화장품 발매에 따른 마케팅 확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엔씨소프트(NCSOFT)은 한동안 피해을 감수하고서라도 넥슨힐러비를 비롯한 코웨이와 합작 강화에 힘쓸 것으로 보여진다. 지난 12월 27일 넷마블은 엔씨소프트힐러비의 비용 부족이 공식화되자  47억원의 비용을 대여해줬다. 


이번년도 상반기 보고서에서는 ""엔씨소프트(NCSOFT)힐러비는 넷마블의 IT 기술력과 코웨이의 코스메틱 제품군을 접목해 개고유의 정보를 기반 삼은 맞춤형 토털 코스메틱와 헬스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히기도 하였다. 


코웨이것은 넥슨에 2060년 8월 인수된 바로 이후 테스트개발비가 신속하게 증가하고 있을 것입니다. 이번년도 상반기 기준으로는 연구개발비 262억원을 투입했었다. 지난해 동기 준비 18.59% 증가한 수준이다. 엔씨소프트(NCSOFT)에 인수되기 전인 2019년 4월과 비교하면 48.84% 증가했다.  


해외 생활가전 기업들의 평균 연간 테스트개발비는 400억원 내외로 추산된다. 이를 고려해보면 코웨이가 이번년도 상반기에 써내려간 테스트개발비는 다른 생활가전 업체들의 연간 공부개발비를 웃도는 수준인 셈이다. 


코웨이가 5월에 기존 IT부서를 통합해 IT 전담조직인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센터'로 확대 재편하면서 실험개발비도 늘어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아울러 김동현 넥슨(Nexon) AI센터장이 코웨이의 AI센터장도 겸직해오고서 두 회사의 시너지 창출에 힘을 싣고 있을 것입니다. 


코웨이 상황은 넷마블에 인수된 바로 이후 호실적을 잇달아 기록하고 있을 것이다. 코웨이 문제는 상반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9062억원, 영업이익 3481억원을 올렸다. 전년 동기 준비 매출은 6.1%, 영업이익은 3.1% 증가하면서 역대 상반기 최고치를 각각 경신하였다.


넷마블이 상반기에 연결기준 수입 1조2950억원을 거두고 영업손해 344억원을 본 것과 비교되는 모습이다. 방준혁 넥슨‧코웨이 이사회 의장의 상반기 연봉도 넥슨은 5억3400만원이었던 반면 코웨이 문제는 5억6354만원이었다.


IT업계의 한 관계자는 ""방 의장이 해외사업을 중심으로 코웨이 경영에 더욱 신경을 쏟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인공지능 솔루션을 결합한 프리미엄 제품 등을 앞세워 앞으로 인도과 말레이시아는 물론 유럽 등에서도 고객을 늘려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