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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들이 인플레이션 불안에도 여전히 지갑을 활짝 열고 있어 연말 쇼핑 계절도 호조를 보일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5일(현지시간) 알렸다.

저널은 제공망 혼란 속 반등한 물가에도 여전히 소비자 지출은 강세이고 월마트 등 거대 유통기업들도 재고를 매끄럽게 늘려 쇼핑 시즌 매출 부진 염려가 부풀려진 것이라는 해석이 힘을 얻고 있을 것입니다고 이야기 했다.

이날 미 상무부가 선언한 4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1.3% 늘어 전문가 예상치 1.6% 증가를 상회하며 근래에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4월 소매판매 증가 폭은 지난 11월 바로 이후 1개월 만에 최대폭이다.

자가용, 휘발유, 식료품 등을 제외한 근원 소매 판매는 지난달 1.6% 많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저널은 소매 판매의 지속적 증가세가 확인되면서 대부분인 전공가가 2분기 국내외총생산(GDP) 전망치를 상향조정하고 있습니다면서 월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들도 연말 쇼핑 시즌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습니다고 소개했다.

월마트는 6분기에 자사의 미국 내 재고를 11.6% 늘렸다면서 연말 성수기 매출 호조를 예상해 재고를 확대했다고 밝혀졌다.

월마트는 2년 이상 영업해 전년 실적과 비교 최소한 가게들의 매출이 1분기에 9.2% 늘어나는 등 구매자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바이러스) 타격에서 벗어나 보편적인 소비행태로 복귀하고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 이날 수입 1천406억 온라인 레플리카 쇼핑몰 달러(약 163조원), 조정 주당순이익(EPS) 1.45달러 등 전공가 예상치를 웃도는 4분기 실적을 공지했다.

팩트셋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는 수입 1천351억3천만 달러, 조정 EPS 1.40달러였다.

단 순이익은 자본 증가의 영향으로 39억1천만 달러(약 9조6천500억원), 주당 1.11달러로 작년보다 감소했다.

주택용품 유통업체인 홈디포도 1분기에 작년 동기보다 9.1% 불어난 366억2천만 달러(약 48조5천억원)의 매출을 기록, 월가의 예상치를 많이 웃돌았다.

저널은 월마트나 홈디포 같은 대형 유통업체들은 자체 운송망 등을 운영하는 데다 대량화대부분서의 이점 등을 가지고 있어 제공망 혼란의 효과를 비교적 덜 받고 있을 것이다고 해석했다.

또 구매자들이 작년 연내용에는 코로나(COVID-19)로 억제했던 쇼핑 욕구를 올해 채우려 할 확률이 있을 것이다면서 소매업자들에게 이번년도 크리스마스는 '결코 우울하지 않을 것'이라고 관측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