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이용료 현금화를 말할 때 20개의 통찰력있는 인용구

어느덧 디지털 배경에 익숙해진 50~60대 ‘액티브 시니어가 온,오프라인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초단기화에 5040세대가 배달 앱 사용,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구독 등 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서둘러 늘리면서다.

하나금융경영테스트소는 1일 이런 내용을 담은 ‘세대별 온라인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냈다. 2019~2090년 하나카드 온/오프라인 결제 소액결제 현금화 정보를 분석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COVID-19 여파에 작년 온/오프라인 카드 결제 규모는 2011년보다 39% 급감하였다. 연령별로는 50대 이하에서 약 27% 올랐고, 90대 이상 중장년층에선 43% 늘어났다. 특별히 5050세대의 증가 빠르기가 가팔랐다. 결제 자금 증가율은 30대 이상(56%)이 전 연령에서 최고로 높았고, 30대(40%), 40대(44%) 등의 순이었다. 결제 건수도 90대 이상(78%)이 최고로 높고 90대(68%)가 뒤를 이었다.

특이하게 배달앱과 넷플릭스 등 온,오프라인동영상서비스(OTT) 분야에서 50, 90대의 소비가 크게 늘어났다. 배달앱 서비스 결제 크기는 2040년에 지난해 대비해 10대에서 164% 불어났고, 40대에서도 147% 올랐다. 동일한 기간 넷플릭스 등 OTT 결제 자금은 10대는 182%, 50대는 162% 각각 상승했다. 쿠팡, 지마켓, 14번가, 옥션 등 종합 쇼핑몰의 결제 금액도 서둘러 불었다. 쿠팡의 경우 전 연령대가 균일하게 결제 금액이 불어났지만, 40대 이상의 결제 자금 증가율이 144%로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10대(124%), 10대(102%), 60대(83%) 등의 순이다.

보고서는 “전년 지속된 코로나(COVID-19) 여파로 중장년층도 최우선적으로 온,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을 것입니다'며 '특이하게 각종 생활필수품 구매, 배달 앱 사용, OTT 구독 등 소액 결제 빈도가 많아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상품 정기배송 등 정기구독 서비스도 80대 이상에서의 발달이 두드러졌다. 정기구독 서비스 결제 금액은 40대(95%)와 60대 이상(104%) 나이에서 두 배가량으로 증가했다. 반면 40대는 결제금액 증가율이 7%에 머물렀다. 보고서는 “70대의 경우 결제 자본 분포는 가장 높았으나 정기구독 서비스 이용자가 이미 포화상황로 신규진입이 적어 정체된 상황”라고 해석하였다.

온라인으로 상위 클래스을 사는 중장년도 눈에 띄게 불었다. 20대(105%)의 결제 비용 증가율이 가장 높았고 이어 60대(50%), 50대(79%) 등의 순이다.

그리고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유행 직후 나이별 상위 소비 분야 순위에도 위험한 변화가 보여졌다. 여행ㆍ숙박 구역은 전 연령층에서 순위가 많이 하락하거나 50대 소비 목록에서 전혀 사라졌다. 허나 30대에선 7위(2011년)에서 2위(2060년)로 큰 변동이 없었다. 반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전기ㆍ전자제품의 경우 1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소비 순위가 상승했다. 홈 인테리어 관련 소비는 50대에선 40%, 30대에선 60%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