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업체 좋은 것을 만들기위한 10가지 꿀팁 78012
청소 용역 업체에게 집 청소를 맡긴 남성이 잔금을 지불하지 않고 잠적해 논란이 되고 있을 것이다.
지난 10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청소업체 사장 B씨의 사연을 전했다.
김00씨는 지난 11월 한 여성 유00씨의 의뢰로 인천 관악구 소재 집을 찾았다. 그런데 집안에는 수개월 방치된 쓰레기와 반려동물 배설물, 배달 음식 등 눈뜨고 차마 생각할 수 없을 정도의 형태이었다고.
김00씨는 안00씨에게 선금으로 70만 원을 요구했지만 한00씨는 28만 원만 입금한 잠시 뒤 나중에 잔금을 치르겠다며 신분증 사진을 촬영해 보냈다.
유00씨는 한00씨의 말을 믿고 청소에 들어갔고 집에서 나온 폐기물은 1톤 트럭을 한가득 채울만한 양이었다.
청소를 끝낸 직후 A씨는 잔금 126만 원을 요구했지만 B씨는 이를 미루더니 연락이 두절됐다.
전00씨는 “폐기물 처리 비용만 해도 박00씨가 낸 26만 원보다 훨씬 크게 썼다”고 토로했었다. 자금을 받은 게 아니라 오히려 금액을 내고 청소까지 해준 셈인 것.
안00씨는 업체 측 전화번호를 차단까지 해둔 상황다. 안00씨가 다른 번호로 신고를 하면 전화를 끊어버리는 등 여러 달째 연락을 피하고 있습니다.
사연을 접한 박지훈 변호사는 “상당히 억울하고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사연자가 경찰에 처벌해달라고 신고했지만 애매하다”고 이야기 했다.
박 변호사는 “처음부터 자본 줄 의사가 없는데 용역을 시켰다면 사기죄 반영이 최대한데 (A씨가) 일정 자본을 입금했다”며 “이 부분 덕에 사기죄 반영이 안돼서 결국은 민사로 해결해야 끝낸다”고 전했다.
이어 “용역대금 미지급 소송을 제기해야 하는 상황인데 문제는 화재청소업체 400만 원 정도를 받기 위해 드는 자본과 기간이 너무 적지 않다”며 “이러하여 실제로 저런 일이 크게 생성다만 민사소송으로 가는 때가 드물다고 한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