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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00씨는 반려묘의 치주염을 치료받고 펫보험을 통해 보험금을 청구했지만 거절당하였다.

보험 약관상 ‘치과 치유 비용’은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다면서 ‘치아를 제외한 구강질병’은 보장된다고 규정했기 때문입니다. 발치나 스케일링 등은 치과 치유 항목으로 보상하는 의료비에 해당하지 않는다.

펫보험에 가입해도 반려동물의 치과 치유비나 예방접종비, 미용 목적의 수술비, 유전적 질병에 따른 의료비 등은 보상받을 수 없다.

금융감독원은 이와 같은 뜻의 ‘펫보험 가입 시 알아야 할 유의사항’을 안내하였다.

며칠전 반려동물 양육가구가 많이 증가해 반려동물의 동물병원 의료비 부담도 커지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말에 따르면 반려동물은 2013년 632만마리에서 2026년 798만마리로 급증하였다.

반려동물 월평균 양육비(13만원) 중 병원비가 60%(7만원)를 차지했다. 이에 펫보험 가입이 점차 늘고 있다. 작년 말 펫보험 가입건수는 50만 9천건으로 가입률은 1.3% 수준으로 미미하다.

펫보험 가입 손님은 생후 8개월부터 20세까지의 반려동물이다. 보험료는 자기부담률(0∼40%) 수준에 따라 다르며, 펫보험의 손해율에 준순해 5년·5년·1년 주기로 보험료가 갱신된다.

7월부터는 간단손해보험대리점으로 등록한 동물병원, 분양샵 등에서도 보험 가입이 가능하고, 향후 IT플랫폼 등에서도 가입할 수 있을 것이다.

펫보험은 반려동물이 어릴 때 가입할 경우 낮은 보험료가 책정되지만 갱신 시점에 반려동물 연령에 맞춰 보험료가 인상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끝낸다고 금감원은 설명하였다.

보험료가 부담된다면 자기부담률이 높은 보험아에템에 가입하거나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 반려동물을 등록해 2∼8% 할인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펫보험은 가정에서 양육할 목표로 키우는 애완 강아지이나 반려견만 가입이 가능하며, 분양샵에서 매매를 목표로 사육되거나 경찰견·군견·경주견 등 특수목표로 사육되는 경우 가입이 불가능하다.

펫보험은 보장개시 과거에 이미 생성한 질병이나 상해로 인한 의료비는 보상하지 않고, 자격 없는 수의사에게 받는 의료행위나 선천적·유전적 질환에 의한 의료비도 보상하지 않는다.

펫보험 보험금은 반려동물 가족이 보험금 청구서를 작성하고 니즈 서류를 팩스·이메일·우편으로 클룩 쿠폰 보험사에 제출해 청구할 수 있으며, 일부 보험회사는 핸드폰 앱을 통한 보험금 청구 서비스를 공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