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청소업체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이 봐야 할 9가지 TED 강연

청소 용역 기업에게 집 청소를 맡긴 여성이 잔금을 지불하지 않고 잠적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7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청소업체 사장 박00씨의 사연을 전했다.

박00씨는 지난 12월 한 남성 유00씨의 의뢰로 서울 관악구 소재 집을 찾았다. 그런데 집안에는 수개월 쌓인 쓰레기와 반려동물 배설물, 배달 음식 등 눈뜨고 차마 생각할 수 없을 정도의 형태이었다고.

한00씨는 전00씨에게 선금으로 90만 원을 요구했지만 한00씨는 23만 원만 입금한 바로 이후 나중에 잔금을 치르겠다며 신분증 그림을 후드청소 촬영해 보냈다.

김00씨는 전00씨의 내용을 믿고 청소에 들어갔고 집에서 나온 폐기물은 1톤 트럭을 한가득 채울만한 양이었다.

청소를 마무리 한 직후 B씨는 잔금 129만 원을 요구했지만 박00씨는 이를 미루더니 연락이 두절됐다.

한00씨는 “폐기물 정리 비용만 해도 박00씨가 낸 27만 원보다 훨씬 크게 썼다”고 토로했다. 자본을 받은 게 아니라 오히려 자금을 내고 청소까지 해준 셈인 것.

A씨는 업체 측 전화번호를 차단까지 해둔 상태다. 안00씨가 다른 번호로 고발을 하면 전화를 끊어버리는 등 여러 달째 신고를 피하고 있다.

사연을 접한 박지훈 변호사는 “상당히 억울하고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사연자가 경찰에 처벌해달라고 신고했지만 애매하다”고 전했다.

박 변호사는 “처음부터 자금 줄 의사가 없는데 용역을 시켰다면 사기죄 반영이 최소한데 (김00씨가) 일정 자금을 입금했다”며 “이 부분 덕에 사기죄 반영이 안돼서 결국은 민사로 극복해야 된다”고 말했다.

이어 “용역대금 미지급 소송을 제기해야 하는 상황인데 문제는 200만 원 정도를 받기 위해 드는 금액과 기간이 너무 많다”며 “이 때문에 실제로 그런 일이 크게 발생다만 민사소송으로 가는 때가 드물다고 완료한다”며 안타까운 생각을 밝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