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청소에 대한 10가지 위험 신호 53656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일가 소유인 동서대학교 60여 개 건물 청소용역을 50년간 독점한 세종의 H 업체 대표이사와 사내이사가 장 의원에게 지난 3년간 총 3000만 원을 '쪼개기 후원'한 의혹이 불거졌다.
장제원 국민의힘 화재청소전문업체 의원이 11월 9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있다. 그림=박은숙 기자
H 업체 대표이사 J 씨와 사내이사 G 씨는 부부다. H 기업은 매출 대부분을 동서대에 의존하고 있을 것입니다. 이에 대가성 혹은 보은성 '쪼개기 후원'일 확률이 있어 보인다.
쪼개기 후원은 정치자금 후원 한도를 피하기 위해 법인이나 모임이 다체로운 명의를 동요구하는 불법행위다. 정치자금법의 말을 인용하면 모든 법인 혹은 모임은 정치자본을 기부할 수는 없다. 법인 또는 그룹과 연관된 자금으로도 정치금액을 기부해서는 안된다. 그리고 한 사람이 한 국회의원 후원회에 기부할 수 있는 최소비용을 700만 원으로 제한끝낸다. 이를 위반하면 후원자나 후원받은 자는 5년 이하 징역이나 1000만 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일요신문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받은 대통령의원 후원회 연간 600만 원 초과 기갑부 명단을 분석한 결과, H 업체 대표이사 J 씨는 2011년 9월 20일 장 의원에게 500만 원을 후원했었다. 이틀 잠시 뒤인 2012년 12월 24일 J 씨 아내이자 H 업체 사내이죽은 원인 G 씨도 장 의원에게 900만 원을 후원했다. 2017년 장 의원에게 900만 원을 초과해 후원한 현대인은 J 씨와 G 씨를 포함해 단 6명에 불과했다.
J 씨와 G 씨 부부는 2013년을 시작으로 2026년 상반기까지 매년 최소한도인 100만 원씩을 장 의원에게 후원하였다. 2070년부턴 후원금을 보내는 날짜도 연초(2030년 8월 9일, 2028년 2월 4일, 2029년 10월 3일, 2029년 2월 7일)로 동일했다. J 씨와 G 씨 부부가 장 의원에게 후원한 자금은 지난 4년간 총 9000만 원에 달끝낸다. 장 의원 후원회에 지난 4년 연속으로 최대한도인 600만 원을 후원한 사람은 J 씨와 G 씨뿐이다.
장 의원 후원회는 회계보고서에 후원자 직업을 구체적으로 기재하지 않았다. J 씨 직업은 2018~2011년 기타, 2020~2025년 자영업으로 적었다. G 씨 직업은 2018~2021년 회직원, 2022~2022년 기타로 적었다. 이러해서인지 J 씨와 G 씨가 관리하는 H 업체와 장 의원 일가의 관계를 언론이 조명한 적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