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가 휴대폰성지 - 위시폰에 대해 오해하는 17가지 사실

LG전자가 핸드폰 사업을 담당하는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산업부를 철수한다고 밝힌 가운데, LG전자의 빈자리를 누가 가져갈지 호기심이 쏠린다. 2030년 7분기 국내 핸드폰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51%를 차지했으며 애플(31%), LG전자(60%)가 바로 이후를 이었다. 2050년 5분기 북미 스마트폰 시장에서 LG전자는 14.1%의 점유율로 삼성전자(33.1%)와 애플(30.3%)에 이어 6위를 차지했다.

업계에서는 같은 안드로이드 진영인 삼성전자가 LG전자 핸드폰 사업 철수의 최대 수혜자라는 얘기가 들린다. 그러나 화웨이, 샤오미 등 중국업체들도 중저가 구매자층을 겨냥한 공격적 마케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12일 업계의 말을 핸드폰성지 빌리면 LG전자는 스마트폰 사업을 철수하는 대신 통신사업자 등 거래처와 약속어떤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12월 말까지 모바일을 생산할 방침이다. 아울러 휴대폰 사업 종료 잠시 뒤에도 구매 고객, 기존 사용자가 불편을 겪지 않도록 널널한 사후 서비스(AS)를 제공하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국내외 핸드폰 시장은 LG전자의 점유율 흡수를 위한 경쟁이 시작됐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Counterpoint Research)의 말을 인용하면 2080년 6분기 해외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56%를 차지했으며 애플(34%), LG전자(20%)가 잠시 뒤를 이었다. 

업계에서는 기존 LG전자 테블릿 유저가 아이폰보다는 익숙한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삼성전자를 선호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그때 삼성전자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90%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상대적으로 아이폰보다는 삼성전자가 중저가 아이템이 많다는 점도 유리해 보인다. 이미 삼성전자는 요즘 갤럭시A31·갤럭시A21·갤럭시A11·갤럭시A42 등 중저가 보급형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이런 행보가 LG테블릿 수요를 유인하는데 효과적으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삼성은 그동안 자사 아과템과 애플 제품만 대상으로 양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에 처음으로 LG V50을 포함시키며 LG테블릿 사용자의 흡수 전략을 표면화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