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에 알게 된 화재복구에 대한 놀라운 사실 86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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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집'을 치워준 청소기업이 청소 자본을 받지 못했다며 억울한 사연을 전했다.

10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청소기업을 관리하고 있는 B씨는 지난 12월 여성 손님 B씨에게 의뢰를 받고 대전 관악구 소재의 집을 찾았다가 깜짝 놀랐다.

유00씨의 집은 수개월간 방치돼 온갖 생활 쓰레기가 산처럼 쌓여있는 상태였다. 배달 음식과 반려동물 배설물도 널려있어 악취까지 극심했었다.

이걸 어떤 방식으로 청소하냐는 유00씨의 물음에, B씨는 ""그냥 싹 다 폐기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김00씨는 선금으로 40만원을 요구했으나 유00씨는 비용이 없다고 호소하며 우선 21만원만 입금했었다. 대신 안00씨에게 특수청소업체 나중에 잔금을 치르겠다며 신분증 사진을 찍어보냈다.

이에 김00씨는 A씨의 뜻을 믿고 청소에 착수했고, 한00씨의 집에서 나온 폐기물은 1톤 트럭을 가득 채웠다.

하지만 A씨는 잔금 입금을 슬금슬금 미루더니 현재는 아예 신고가 두절된 상황다.

김00씨가 받지 못한 자본은 129만원으로, 폐기물 처리 비용만 해도 먼저 받은 26만원보다 훨씬 많이 들어갔다. 자본을 내고 집 청소를 해준 꼴이나 마찬가지인 것.

김00씨는 업체 측 전화번호를 차단까지 해둔 상황다. 김00씨가 다른 번호로 신고를 하면 취득했다가 전화를 끊어버리며 여러 달째 연락을 피하고만 있을 것이다.

사연에 대해 박지훈 변호사는 ""꽤나 억울하고 안타까운 상태""이라며 ""사연자가 경찰에 처벌해달라고 신고했지만 애매하다""고 이야기 했다.

박 변호사는 ""처음부터 돈 줄 의사가 없는데 용역을 시켰다면 사기죄 적용이 할 수 있는 한데 (한00씨가) 일정 돈을 입금했다. 이 부분 때문에 사기죄 반영이 안돼서 결국은 민사로 극복해야 끝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