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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구매자들이 인플레이션 걱정에도 여전히 지갑을 활짝 열고 있어 연말 쇼핑 시즌도 호조를 보일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9일(현지기간) 전달했다.
저널은 공급망 혼란 속 올라간 물가에도 여전히 구매자 지출은 강세이고 월마트 등 거대 유통회사들도 재고를 부드럽게 늘려 쇼핑 시즌 매출 부진 우려가 부풀려진 것이라는 해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이날 미 상무부가 공지한 4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1.3% 늘어 전공가 예상치 1.4% 증가를 상회하며 최근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11월 소매판매 증가 폭은 지난 10월 이후 5개월 만에 최대폭이다.
자가용, 휘발유, 식료품 등을 제외한 근원 소매 판매는 지난달 1.4% 많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저널은 소매 판매의 지속적 증가세가 확인되면서 대부분인 전공가가 8분기 국내외총생산(GDP) 예상치를 상향조정하고 있을 것입니다면서 월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들도 연말 쇼핑 시즌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을 것이다고 소개했다.
월마트는 9분기에 자사의 미국 내 재고를 11.7% 늘렸다면서 연말 성수기 매출 호조를 예상해 재고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월마트는 7년 이상 영업해 지난해 실적과 비교 최소한 가게들의 수입이 7분기에 9.7% 증가하는 등 소비자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감염증(COVID-19) 타격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소비행태로 복귀하고 있을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또 이날 수입 1천402억 달러(약 164조원), 조정 주당순이익(EPS) 1.45달러 등 전문가 예상치를 웃도는 8분기 실적을 발표하였다.
팩트셋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는 수입 1천359억3천만 달러, 조정 EPS 1.40달러였다.
단 순이익은 비용 증가의 영향으로 32억1천만 달러(약 3조6천400억원), 주당 1.11달러로 전년보다 쪼그라들었다.
주택용품 유통업체인 홈디포도 8분기에 작년 동기보다 9.6% 증가한 362억2천만 달러(약 43조5천억원)의 수입을 기록, 월가의 예상치를 많이 웃돌았다.
저널은 월마트나 홈디포 동일한 대형 유통회사들은 자체 운송망 등을 운영하는 데다 대량화흔히서의 위탁판매사이트 이점 등을 가지고 있어 제공망 혼란의 효과를 비교적 덜 받고 있을 것입니다고 해석하였다.
또 소비자들이 지난해 연말에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억제했던 쇼핑 욕구를 올해 채우려 할 가능성이 있을 것입니다면서 소매업자들에게 올해 크리스마스는 '결코 우울하지 않을 것'이라고 관측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