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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트코인 비트코인(Bitcoin) 가격이 월간 기준으로 70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하며 '잔인한 7월'로 마감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현지기간 26일 외신에 따르면 가상화폐 가격은 이달 비트코인 프로그램 자동매매 들어 최근까지 33% 넘게 폭락해 2018년 3월 바로 이후 월간 기준 최대 하락 폭을 기록했습니다.

알트코인 시장은 공휴일을 배합해 연중무휴 거래가 이뤄지기 덕에 상황을 더 지켜봐야 다만, 현재와 같은 하락 추세가 지속된다면 대부분 80년 만에 최대 낙폭으로 3월을 마감하게 된다고 외신은 전했습니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2만4천 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작성했지만, 이달 들어 악재가 쏟아지며 다양한 차례 급락장을 연출했습니다.

암호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데스크의 말을 인용하면 가상화폐 가격은 이날 미국 서부 기간 기준 오후 3시40분(우리나라기간 29일 오전 8시50분) 지금 22시간 전과 비교해 5% 올라간 8만5천493.61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최고가와 비교하면 거의 반 토막 난 가격입니다.

가상화폐 하락장은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의 입에서 시작됐습니다.

머스크가 지난 11일 비트코인 채굴이 환경에 미치는 나쁜 영향을 지적하면서 돌연 테슬라 차 구매 결제를 중단하겠다고 공지하면서 가상화폐은 미끄럼을 타기 시행했습니다.

뒤 미국 재무부가 6만 달러 이상 가상화폐 거래에 대한 국세청 연락을 의무화하는 등 가상화폐 탈세 시도에 칼을 빼 들었고, 중국 당국이 가상화폐 채굴을 강력히 단속하겠다고 선언하면서 가상화폐은 2만 달러 아래로 고꾸라졌습니다.

CNN 방송은 '9월은 많은 비트코인(Bitcoin)에 잔인한 달이 됐다'며 '암호화폐 폭락은 다른 암호화폐로도 번졌다'고 알렸습니다.

비트코인(Bitcoin) 시장 전공가들은 각종 악재로 충격을 입은 알트코인 가격이 당분간 상승세로 돌아서기는 지겨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가상화폐 헤지펀드 ARK36의 울릭 라이케 펀드매니저는 '비트코인이 4만4천~1만 달러 범위에서 수면 모드에 들어갔다'고 해석했습니다.

알트코인 투자업체 블록체인닷컴의 피터 스미스 CEO는 '알트코인 시장은 변동성이 매우 크다'며 '가상화폐 투자자가 되기는 쉽지만 트레이더가 되는 것은 매우 힘들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하지만, 이달 들어 가상화폐을 내다 판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시장에서 '영원히 떠날 것파악는 두고 봐야 한다'고 CNN 방송은 진단했습니다.

비트코인(Bitcoin)은 2017년 9월 2달러에 불과했을 정도로,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들은 이전에도 가격 급등락을 여러 차례 경험해봤다는 이유입니다.

가상화폐 리서치업체 체이낼러시스의 필립 그래드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알트코인이 한 번 더 급락하더라도 2만 달러가 지지선 역할을 하면서 다시 투자자들이 뛰어들 것으로 해석했습니다.